드라이아이스 버리는 법

드라이아이스는 이산화탄소 기체 상태인 고체 물질입니다. 우리 주변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고, 아이스크림 등 식품 배송시 아이스팩과 함께 동봉되어 오는 경우가 많아요. 하지만 이 드라이아이스 잘못 버리면 큰일납니다! 그냥 버리시면 폭발 위험이 있어서 절대절대 안돼요! 그래서 이번 주제는 드라이아이스 버리는법 입니다.

 

---

드라이아이스 버릴 때 주의사항

드라이아이스는 온도가 -78.5°C 이하로 매우 낮아서 피부에 닿으면 동상을 입을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합니다. 또한 불 가까이 두면 화재위험이 있으므로 반드시 멀리 떨어진 곳에서 버려주셔야 해요. 그리고 날카로운 물건(칼, 가위)등으로 잘게 부수면 안 됩니다! 자칫하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거든요. 이렇게 여러가지 주의사항들이 있지만 제일 중요한 건 역시 ‘버리는 방법’이겠죠? 어떻게 버려야 하는지 알려드릴게요.

 

드라이아이스 그냥 버리면 안되나요?

그냥 버려도 되긴하지만 절대 그러면 안됩니다. 왜냐하면 드라이아이스는 공기 중 수분과 반응하면 폭발하기 때문이죠. 그래서 반드시 물과는 접촉시키지 않고 배출해야 하는데요. 만약 불가피하게 물과 접촉했다면 즉시 환기를 시키고 불연성 쓰레기봉투에 넣어 밀봉 후 버리셔야 합니다. 또한 밀폐된 공간에서의 보관 역시 피해야 하죠.

 

드라이아이스 버리는 방법

앞서 말씀드린것처럼 드라이아이스는 매우 낮은 온도인만큼 화상위험이 있으므로 장갑을 착용하거나 집게를 이용해서 폐기물 봉투에 넣어야 합니다. 그리고 절대로 하수구에 버려서는 안되죠. 하수관 내벽에 붙어 있다가 갑자기 팽창하며 터질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안전을 위해서라도 종량제 봉투에 담아 분리배출 해야한다는 점 잊지 마세요.

 

---

Q. 드라이아이스 어디에 쓰나요?

최근엔 배달음식 수요가 늘면서 드라이아이스 소비량도 많아졌습니다. 그렇다보니 이를 재활용하려는 시도도 이어지고 있는데요. 대표적으로 비누 만들기 체험 등이 있습니다. 다만 전문가들은 환경오염 문제를 고려한다면 재사용보다는 일회용으로 쓰는 게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내고 있다고 하네요.

오늘은 드라이아이스 버리는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별거 아닌것처럼 보여도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실수하는 부분이니 다들 참고하셔서 안전하게 폐기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