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는 주로 미용실에서 하지만 최근에는 셀프염색족들이 늘어나면서 가정에서도 쉽게 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저 역시도 셀프염색을 많이 하는 편인데요. 그래서 오늘은 제가 직접 경험한 내용을 바탕으로 바닥 염색약 지우는 방법에 대해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 베이킹소다와 식초를 활용할 때
1. 베이킹소다와 식초 중 어떤걸 먼저 써야할까요?
식초 먼저 쓰는것이 좋습니다. 산성인 식초가 염기성인 베이킹소다를 만나면 중화반응이 일어나는데 이때 발생하는 거품이 얼룩을 제거하는데 도움을 주기 때문이죠.
2. 얼마나 뿌려야 할까요?
베이킹소다는 알칼리성 물질이기 때문에 산성물질인 염색약을 중화시켜주는 역할을 하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물 1L당 베이킹소다 2스푼 비율로 섞어준 후 오염부위에 뿌린 다음 부드러운 솔로 문질러주면 됩니다. 다만 이 방법은 완벽하게 지워지지 않을 뿐더러 냄새가 날 수 있으니 주의해야합니다.
위의 방법으로 지울 수 없다면 치약과 다른 방법을 활용해 닦아내는 방법도 있습니다.
✅ 치약
얼룩이 진 부분에 치약을 도포한 뒤 10분 정도 방치해줍니다. 이후 마른 수건이나 키친타월 등으로 얼룩이 생긴 부위를 닦아주면 됩니다.
✅ 헤어스프레이
유성성분으로 이루어진 헤어스프레이라면 염색약을 지우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헤어스프레이는 얼룩에 뿌려준 후 랩이나 비닐봉지로 1분 정도 덮어줍니다. 이후 마른 수건으로 닦아주세요.
✅ 에탄올
화장솜에 에탄올을 적당히 묻혀준 후 얼룩진 부분을 닦아줍니다. 에탄올을 사용할 땐 화장솜에 충분히 스며들기전에 재빠르게 닦아내야합니다. 단, 장판의 소재에 따라 색상이 빠지거나 녹을 수 있어 사용할 때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Q.어떤 원리로 지울 수 있나요?
두가지 재료중 특히나 베이킹소다는 기름때제거에 효과적이기 때문에 기름기를 녹이는 성질을 가지고 있답니다. 그래서 염기성 물질인 염색약을 쉽게 분해시킬 수 있죠. 또한 식초는 산성물질로서 알칼리성 성분인 염색약을 중화시켜주는 역할을 해준답니다.
오늘은 바닥에 묻은 염색약 지우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화학약품 없이도 깔끔하게 지울 수 있으니 앞으로는 당황하지말고 이렇게 해결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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