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보칠 사용법, 사용시 주의해야할 점

알보칠은 구내염 치료제로 유명한 약이죠. 이 약은 입 안에 염증이 생겼을 때 바르는 약인데요, 우리나라에서는 오라메디나 페리덱스 같은 연고제가 많이 알려져있지만 외국에서는 알보칠이 훨씬 대중화되어있다고 해요. 저도 어렸을때 입안에 상처가 나면 항상 알보칠을 발랐었는데 오랜만에 다시 써보니 감회가 새롭네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알보칠 사용법에 대해 알아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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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보칠이란 어떤 약인가요?

알보칠은 폴리크레줄렌이라는 성분으로 이루어져있어요. 원래는 치과용 소독약으로 개발되었는데, 살균효과가 좋아서 구내염 치료제로 쓰이게 되었다고 합니다. 주성분인 폴리크레줄렌은 강력한 산성물질이기 때문에 세균과 바이러스를 죽이는 효과가 있다고 하네요. 그래서 다른 약품과는 다르게 면봉에 소량 묻혀서 환부에 발라주면 되는데요, 이렇게 하면 통증없이 빠르게 치유된다고 합니다.

 

알보칠 사용법

사실 알보칠은 바를때 고통이 너무 심해서 바르기 힘든 약 중 하나로 꼽히는데요. 그렇다고 해서 바르지 않으면 낫지도 않기 때문에 울며 겨자먹기로 발라야 하는 경우가 많아요.

하지만 방법만 알면 쉽게 바를 수 있답니다. 우선 손을 깨끗이 씻고 환부를 건조시킨 후 면봉에 알보칠을 묻혀 환부에 바르면 됩니다. 이때 주의해야할 점은 절대 환부에 직접 닿지 않도록 해야한다는 거예요. 왜냐하면 강한 산성 물질이기 때문에 환부가 녹아버릴수도 있거든요.

 

그리고 바른 후에는 1분동안 입을 다물고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약물이 환부에 골고루 퍼질 수 있고 흡수율도 높아진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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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알보칠 바르고나서 음식물 섭취해도 되나요?

네 물론입니다! 다만 식사 후 양치질 하실때 물로만 헹궈주시고 가글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왜냐하면 알보칠 바른 부위에 치약이 닿으면 엄청 쓰라리기 때문이에요. 그리고 만약 커피나 차 같은 음료를 드셨다면 최대한 빨리 입을 헹구시는게 좋아요. 그렇지 않으면 혀 끝에 착색될수도 있답니다.

이제 알보칠 사용법 제대로 알았으니 필요에 따라 활용해보시기 바랍니다.